나이키 FY2026 실적 원문 확인하기 >>
나이키 주가 전망 핵심 요약 (2026년 7월 기준)
FY2026 연간 실적
매출 463억 9,800만 달러로 전년과 사실상 동일(보고 기준 0%, 환율 제외 -2%). 순이익 31억 800만 달러(-3%), 희석 EPS 2.10달러(-3%), 연간 총이익률 42.9%. 매출 성장이 멈춘 상태에서 이익이 소폭 감소한 해였습니다
FY2026 4분기
매출 109억 7,200만 달러(-1%, 환율 제외 -4%), 총이익률 49.2%(+890bp), 희석 EPS 0.72달러. 다만 EPS 중 0.52달러는 IEEPA 관세 환급 예상분 9억 8,600만 달러에 따른 일회성입니다
가장 큰 구멍과 실마리
중화권 4분기 매출 12억 9,700만 달러로 -12%(환율 제외 -17%), 컨버스 2억 4,400만 달러로 -32%. 반면 북미는 48억 3,200만 달러로 +3%, 홀세일은 66억 달러로 +4%, 재고는 75억 100만 달러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회사 가이던스
FY2027 1분기 매출은 한 자릿수 초중반 감소, 총이익률은 소폭 개선을 제시했습니다. 관세는 7월까지 10%, 이후 15%를 전제로 잡았습니다. 다음 실적 발표는 2026년 9월 예정입니다

나이키 주가 전망을 볼 때 실적의 어느 줄을 봐야 하는가

2026년 7월 현재 나이키 주가는 40달러대 초중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52주 최고가가 80달러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에 거의 반토막이 난 셈입니다. 주가가 이 정도로 밀렸다는 것은 시장이 이미 "실적이 나쁘다"는 사실 자체는 반영했다는 뜻입니다. 지금 시점의 나이키 주가 전망에서 중요한 것은 실적이 나쁜지 좋은지가 아니라, 어떤 조건이 충족되어야 이 흐름이 꺾이는가입니다.

2026년 6월 30일 발표된 FY2026 4분기와 연간 실적은 이 질문에 꽤 구체적인 답을 줍니다. 겉으로 보이는 숫자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4분기 희석 EPS가 0.72달러로 전년 동기 0.14달러 대비 414% 늘었고, 총이익률은 49.2%로 890bp 개선됐습니다. 순이익도 10억 6,900만 달러로 407% 증가했습니다. 언뜻 보면 이미 반등이 시작된 것처럼 읽힙니다.

그런데 회사가 보도자료 첫 페이지에서 직접 밝힌 대로, 이 개선의 대부분은 IEEPA 관세 환급 예상분 9억 8,600만 달러가 만든 것입니다. 이 항목 하나가 총이익률을 약 900bp 끌어올렸고 EPS에 0.52달러를 더했습니다. 이걸 걷어내면 4분기 실질 EPS는 0.20달러 수준이고, 총이익률도 40% 근처로 내려앉습니다. 즉 4분기 숫자는 영업 개선이 아니라 일회성 회계 인식의 결과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나이키 주가 전망을 판단하려면 손익계산서 맨 아래(EPS)가 아니라 위쪽 세 줄, 즉 매출·지역별 매출·채널별 매출을 봐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FY2026 실적 원문에 실제로 찍힌 숫자를 기준으로, 실적 반등이 성립하기 위한 조건을 지역·채널·비용·밸류에이션 순서로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 수치는 모두 나이키 투자자 페이지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 원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값입니다.

나이키 FY2026 실적 한눈에 보기 (단위: 백만 달러)

4분기 손익매출 10,972(전년 11,097 대비 -1%, 환율 제외 -4%), 매출원가 5,579(-16%), 총이익 5,393(+21%), 총이익률 49.2%. 판매관리비 4,082(-2%), 순이익 1,069(+407%), 희석 EPS 0.72달러, 실효세율 19.6%(전년 33.6%)
연간 손익매출 46,398(보합), 총이익 19,911(+1%), 총이익률 42.9%(+20bp), 판매관리비 16,114(보합), 순이익 3,108(-3%), 희석 EPS 2.10달러. 연간 기준으로는 개선폭이 사실상 없었습니다
지역·채널별 4분기북미 4,832(+3%), EMEA 2,975(환율 제외 -6%), 중화권 1,297(환율 제외 -17%), 아태·중남미 1,596(환율 제외 -1%). 채널로는 홀세일 6,600(+4%), 나이키 다이렉트 4,100(-7%, 디지털 -12%·직영매장 -7%), 컨버스 244(-32%)
재무·주주환원재고 7,501로 전년 7,489과 사실상 동일, 현금·단기투자 9,027, 총자산 38,410(+5%), 자기자본 14,865(+13%). 연간 배당 2,400(+5%, 주당 1.63달러), 자사주 매입 123(180만 주 소각)

나이키 실적 반등 조건 다섯 가지, 순서대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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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화권 매출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줄어드는가

    가장 먼저 봐야 할 줄입니다. FY2026 4분기 중화권 매출은 12억 9,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줄었고,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17% 감소였습니다. 연간으로도 58억 4,700만 달러로 11% 줄어 FY2025의 65억 8,600만 달러에서 7억 달러 이상이 빠졌습니다. 품목별로 봐도 신발 -13%, 의류 -10%, 장비 -17%로 전 품목이 동시에 밀렸습니다.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 본인이 중국 개선 속도가 회사가 필요로 하는 수준이나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고 언급했을 만큼 회사도 이 부분을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반등의 1차 신호는 중화권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는 것이 아니라, 두 자릿수 감소가 한 자릿수 감소로 좁혀지는 순간입니다. 분기 매출로 환산하면 14억 달러선을 회복하는지가 기준선이 됩니다.

    FY2026 4분기 지역별 매출 원문 데이터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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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나이키 다이렉트(직영·디지털) 감소가 멈추는가

    두 번째 조건은 채널 구조입니다. FY2026 4분기 나이키 다이렉트 매출은 41억 달러로 보고 기준 7%, 환율 제외 9% 감소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브랜드 디지털이 12%, 직영매장이 7% 줄었습니다. 연간으로는 177억 달러로 6%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홀세일은 4분기 66억 달러로 보고 기준 4% 늘었고 연간으로는 275억 달러로 6% 증가했습니다. 이 조합이 의미하는 바가 중요합니다. 회사가 의도적으로 할인 중심의 직영·디지털 판매를 줄이고 도매 파트너와의 관계를 복원하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문제는 다이렉트가 마진이 높은 채널이라는 점입니다. 다이렉트 감소분을 홀세일 증가분이 완전히 메우지 못하면 전체 매출은 계속 제자리걸음을 합니다. 실적 반등이 성립하려면 다이렉트 감소율이 한 자릿수 초반으로 완화되면서 홀세일 성장이 유지되는 그림이 나와야 합니다.

    SEC에 제출된 실적 원문(8-K 첨부 99.1)에서 채널별 수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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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관세 효과를 제외한 총이익률이 자력으로 올라오는가

    세 번째가 가장 자주 오해되는 부분입니다. FY2026 4분기 총이익률 49.2%는 전년 대비 890bp 개선된 수치이지만, IEEPA 관세 환급 예상분 9억 8,600만 달러가 약 900bp를 만들어냈습니다. 산술적으로 이 항목을 빼면 개선폭이 사실상 0에 가깝습니다. 연간 총이익률이 42.9%로 전년 42.7% 대비 20bp 개선에 그친 것이 실제 체력에 더 가깝습니다. 최고재무책임자 매튜 프렌드는 FY2027 1분기 총이익률이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면서, 비용 관리 효과는 2분기부터 본격화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전제는 7월까지 10%, 이후 15%입니다. 따라서 다음 실적에서 확인해야 할 것은 일회성 항목 없이도 총이익률이 전년 대비 플러스를 유지하는가입니다. 이게 되면 밸류에이션 재평가의 근거가 생기고, 안 되면 지금의 저평가 상태가 길어집니다.

    NIKE 공시 목록에서 분기·연간 보고서 직접 조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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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재고와 판매관리비가 통제 범위 안에 남아 있는가

    네 번째는 재무 건전성입니다. 2026년 5월 31일 기준 재고는 75억 100만 달러로 전년 74억 8,900만 달러와 사실상 같습니다. 매출이 제자리인 상황에서 재고가 늘지 않았다는 것은 밀어내기식 출하가 없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회사 설명으로는 수량은 늘었지만 제품 믹스 변화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판매관리비는 연간 161억 1,400만 달러로 전년과 동일했고, 4분기에는 40억 8,200만 달러로 2% 줄었습니다. 마케팅에 해당하는 수요창출비는 4분기 12억 300만 달러로 4% 감소했습니다. 다만 연간 운영관리비 안에는 직원 퇴직 관련 비용이 포함돼 있어 구조조정 비용이 이미 반영된 상태라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현금·단기투자는 90억 달러 수준이고 자기자본은 148억 6,500만 달러로 13% 늘었습니다. 즉 반등을 기다릴 체력 자체는 남아 있습니다.

    10-K 연차보고서 목록에서 재고·부채 상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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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다음 분기 발표에서 가이던스가 상향되는가

    마지막 조건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결정적입니다. 회사가 제시한 FY2027 1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한 자릿수 초중반 감소이고, 이익은 상반기 두 개 분기 동안 대체로 횡보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회사 스스로 상반기까지는 반등을 약속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시장이 나이키 주가 전망을 바꾸는 계기는 실제 숫자가 이 가이던스를 얼마나 웃도는가, 그리고 하반기 가이던스가 상향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나이키의 회계연도는 5월 말에 끝나기 때문에 분기 발표 시점이 일반 기업과 어긋납니다. FY2027 1분기(6~8월) 실적은 2026년 9월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발표 일정과 컨퍼런스콜 접속 방법은 회사가 실적 발표 약 2~3주 전에 투자자 페이지에 별도 공지로 올립니다. 이 공지를 미리 확인해 두면 발표 당일 실시간으로 경영진 코멘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적 발표 일정·컨퍼런스콜 공지 페이지에서 다음 일정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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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국내 투자자라면 세금 일정까지 함께 계산하세요

    나이키는 해외 상장 주식이므로 국내 투자자에게는 세금 구조가 국내 주식과 다릅니다. 해외주식 양도차익은 연 250만 원 기본공제를 넘는 부분에 대해 과세되며, 예정신고 없이 양도일이 속한 다음 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확정신고와 납부를 한 번에 합니다. 국내 주식과 달리 증권사가 알아서 원천징수해 주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신고해야 하고, 기한을 넘기면 가산세가 붙습니다. 배당은 성격이 다릅니다. FY2026 기준 나이키의 주당 연간 배당은 1.63달러로 전년 1.57달러에서 늘었고, 4분기 배당 총액만 약 6억 900만 달러였습니다. 이 배당금은 미국에서 원천징수된 뒤 국내에서 금융소득으로 잡히며, 연간 금융소득이 기준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손실이 난 종목을 같은 해에 함께 정리해 양도차익을 상계하는 방식은 합법적인 절세 수단이므로, 매도 시점을 정할 때 연말 기준을 함께 고려하는 편이 유리합니다.

    국세청 양도소득세 안내에서 해외주식 신고 기준 확인하기

직전 분기(FY2026 3분기)와 비교하면 흐름이 더 선명해집니다

한 분기만 보면 착시가 생깁니다. 2026년 3월 31일 발표된 FY2026 3분기 실적을 나란히 놓으면 흐름이 훨씬 잘 보입니다. 3분기 매출은 113억 달러로 보고 기준 보합이었고, 총이익률은 40.2%로 130bp 하락했으며, 희석 EPS는 0.35달러로 35% 감소했습니다. 중화권은 보고 기준 7%, 환율 제외 10% 감소였습니다.

즉 3분기에서 4분기로 넘어오면서 중화권 감소폭은 -7%에서 -12%로 오히려 확대됐습니다. 반면 총이익률은 40.2%에서 49.2%로 뛰었는데, 앞서 설명한 대로 이 차이의 대부분이 관세 환급 인식분입니다. 매출 쪽 압력은 더 세졌는데 이익 지표만 좋아 보이는 구조였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개선된 줄도 분명합니다. 3분기까지만 해도 회사는 재고 정리와 마켓플레이스 재편에 무게를 뒀는데, 4분기에는 북미가 3% 성장으로 돌아섰고 홀세일이 보고 기준 4% 늘었습니다. 연간 홀세일 275억 달러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수치입니다. 구조조정의 방향 자체는 작동하고 있다고 볼 근거입니다.

정리하면 지금의 나이키는 "이익이 좋아진 회사"가 아니라 "비용과 채널을 정리하는 중인 회사"입니다. 나이키 주가 전망을 잡을 때는 이 정리 작업이 끝나는 시점을 언제로 보느냐가 핵심 변수이고, 회사가 제시한 시간표는 FY2027 상반기까지는 횡보라는 것입니다.

지역별·채널별 매출 원본 데이터 보기 >>

나이키 주가 전망, 이 숫자만은 기억하세요

  • FY2026 연간 매출 463억 9,800만 달러는 전년 463억 900만 달러와 사실상 같습니다. 성장이 멈춘 상태가 1년째라는 뜻입니다.
  • 4분기 EPS 0.72달러 중 0.52달러는 IEEPA 관세 환급 예상분에 따른 일회성입니다. 이를 제외한 실질 EPS는 0.20달러 수준입니다.
  • 4분기 총이익률 49.2% 중 약 900bp가 관세 환급분입니다. 연간 총이익률 42.9%가 실제 체력에 더 가깝습니다.
  • 중화권은 4분기 -12%(환율 제외 -17%), 연간 -11%로 가장 큰 구멍입니다. 신발·의류·장비 전 품목이 동시에 감소했습니다.
  • 컨버스는 4분기 2억 4,400만 달러로 -32%, 연간 11억 7,400만 달러로 -31%입니다. 전 지역에서 동시에 빠지고 있습니다.
  • 북미는 4분기 48억 3,200만 달러로 +3%, 연간 205억 1,100만 달러로 +5%입니다. 유일하게 성장을 유지한 지역입니다.
  • 홀세일 연간 275억 달러(+6%)와 나이키 다이렉트 177억 달러(-6%)의 방향이 반대입니다. 채널 재편이 진행 중입니다.
  • 재고는 75억 100만 달러로 전년과 동일합니다. 매출이 정체된 상황에서 재고가 늘지 않은 것은 긍정적 신호입니다.
  • 연간 배당 24억 달러(+5%), 주당 1.63달러입니다. 주가가 밀리면서 배당수익률 매력은 오히려 올라갔습니다.
  • FY2027 1분기 가이던스는 매출 한 자릿수 초중반 감소, 상반기 이익 횡보입니다. 회사도 즉각적인 반등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 관세 전제는 7월까지 10%, 이후 15%입니다. 이 전제가 바뀌면 이익 추정치가 통째로 흔들립니다.
  • 다음 실적 발표는 2026년 9월 예정입니다. 발표 2~3주 전 투자자 페이지에 일정 공지가 올라옵니다.

알아두면 판단이 달라지는 추가 정보

관세 환급 9억 8,600만 달러, 왜 일회성으로 봐야 하나

IEEPA는 미국의 국제긴급경제권한법을 가리킵니다. 이 법에 근거해 부과됐던 관세가 환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판단 아래, 나이키는 FY2026 4분기에 9억 8,600만 달러를 인식했습니다. 회사는 보도자료에서 이 금액이 총이익률을 약 900bp 끌어올렸다고 명시했습니다.

핵심은 이 돈이 매년 반복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 현금으로 들어온 금액도 연간 기준 약 3억 달러 수준이며, 나머지는 예상 회수분으로 회계상 반영된 것입니다. 따라서 4분기 총이익률 49.2%를 다음 분기 기준선으로 삼으면 추정이 크게 어긋납니다.

동시에 놓치면 안 되는 반대편도 있습니다. 관세 자체는 여전히 원가 부담으로 남아 있고, 회사는 FY2027 전망에서 7월까지 10%, 이후 15%의 관세율을 전제로 잡았습니다. 환급은 과거분에 대한 정산이고 부담은 미래에도 계속된다는 구조입니다. 실적 반등을 판단할 때 이 두 가지를 섞으면 안 됩니다.

SEC 공시 원문에서 관세 환급 인식 문구 직접 확인하기

컨버스 -31%가 던지는 신호

FY2026 컨버스 매출은 11억 7,400만 달러로 전년 16억 9,200만 달러에서 31% 줄었습니다. 4분기만 보면 2억 4,400만 달러로 32% 감소이고, 회사 설명대로 전 지역에서 동시에 빠졌습니다. 금액 자체는 전체 매출의 3% 미만이라 숫자상 비중은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항목을 봐야 하는 이유는 브랜드 사이클의 선행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컨버스는 라이프스타일 성격이 강한 브랜드라 소비 심리와 유행 변화에 먼저 반응합니다. 여기서 두 자릿수 감소가 이어진다는 것은 스포츠 성능 제품이 아닌 캐주얼 영역에서의 경쟁 압력이 여전히 강하다는 뜻입니다.

엘리엇 힐 최고경영자가 실적 발표에서 성능 제품(퍼포먼스) 쪽 진전에 무게를 둔 발언을 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 회사가 힘을 싣는 쪽은 러닝·농구 같은 스포츠 카테고리이고, 라이프스타일 쪽은 당분간 축소 국면을 감수하겠다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나이키 주가 전망에서 컨버스 회복은 후순위 변수로 두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브랜드별 매출이 담긴 실적 발표 원문 보기

배당과 자사주 매입, 지금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FY2026에 나이키가 주주에게 환원한 금액은 약 25억 달러입니다. 이 중 배당이 24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늘었고, 자사주 매입은 1억 2,300만 달러로 180만 주를 소각했습니다. 자사주 매입은 이사회가 승인한 4년 180억 달러 프로그램의 일부입니다.

눈여겨볼 대목은 배당과 자사주 매입의 비중 차이입니다. 자사주 매입 규모가 배당의 20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었는데, 이는 현금 흐름을 보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실제로 현금·단기투자는 90억 달러로 전년 대비 약 1억 달러 감소했습니다.

반대로 배당은 계속 늘려왔습니다. 주당 연간 배당이 1.57달러에서 1.63달러로 올랐고, 주가가 크게 밀린 상태이므로 배당수익률 자체는 과거 대비 상당히 높아진 구간입니다. 성장 회복을 기다리는 동안 배당으로 버틸 수 있는지가 장기 보유 판단의 한 축이 됩니다. 다만 배당은 회사 이사회 결정 사항이라 실적이 더 나빠지면 증가 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은 함께 감안해야 합니다.

주주환원 세부 내역이 담긴 공시 목록 열기

나이키 회계연도 일정, 헷갈리지 않게 정리

나이키의 회계연도는 6월 1일에 시작해 다음 해 5월 31일에 끝납니다. 그래서 언론에서 말하는 "FY2026"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12월 결산 기업과 1년 가까이 어긋나기 때문에 분기 비교를 할 때 자주 혼동이 생깁니다.

분기 일정으로 보면 1분기는 6~8월(9월 발표), 2분기는 9~11월(12월 발표), 3분기는 12~2월(3월 발표), 4분기는 3~5월(6월 발표) 구조입니다. FY2026 4분기 실적이 2026년 6월 30일에 나온 것도 이 일정 때문입니다.

실적 발표 일정은 회사가 약 2~3주 전에 투자자 페이지에 별도 공지로 올립니다. 발표 시각은 통상 미국 태평양시 기준 오후 1시 15분경이고, 이어서 오후 2시에 경영진 컨퍼런스콜이 진행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다음 날 새벽에 해당합니다. 콜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되며 이후 약 3~4주간 다시듣기가 제공됩니다.

실적 발표·컨퍼런스콜 일정 공지 페이지 열기

국내 투자자의 세금 체크포인트

해외주식은 국내주식과 신고 구조가 다릅니다. 양도차익은 연 250만 원 기본공제를 넘는 부분이 과세 대상이고, 예정신고 없이 양도일이 속한 다음 해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확정신고와 납부를 함께 진행합니다. 국세청은 매년 5월 초부터 대상자에게 신고 안내문을 순차 발송합니다.

증권사가 자동으로 떼어가지 않기 때문에 신고 누락이 그대로 가산세로 이어집니다. 홈택스 전자신고 화면에서는 국내외자산 구분에서 반드시 국외를, 양도자산 종류에서 국외주식을 선택해야 하며, 이 부분을 잘못 고르면 처음부터 다시 입력해야 합니다.

배당은 별도입니다. 미국에서 원천징수된 뒤 국내에서 금융소득으로 합산되고, 연간 금융소득이 기준 금액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됩니다. 현지에서 낸 세금은 외국납부세액공제로 일부 조정받을 수 있습니다. 같은 해에 손실 난 종목을 함께 정리해 양도차익을 상계하는 방식은 합법적인 절세 수단이므로, 매도 시점을 정할 때 12월 결제일 기준까지 감안하는 편이 좋습니다.

국세청 양도소득세 안내 페이지에서 신고 기준 확인하기

투자 판단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투자 판단 전에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이 글의 수치는 2026년 6월 30일 발표된 나이키 FY2026 4분기·연간 실적 원문과 공개 공시 자료를 기준으로 2026년 7월에 정리한 참고 정보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 4분기 EPS 0.72달러와 총이익률 49.2%는 IEEPA 관세 환급 예상분이 포함된 수치입니다. 이 수치를 그대로 다음 분기 추정에 대입하면 안 됩니다.
  • 회사가 제시한 FY2027 관세 전제는 7월까지 10%, 이후 15%입니다. 통상 환경이 바뀌면 원가와 이익 추정이 함께 흔들립니다.
  • 중화권 매출은 4분기 기준 환율 제외 17% 감소했습니다. 경영진도 개선 속도가 필요한 수준에 못 미친다고 밝힌 만큼 단기 회복을 전제하지 마세요.
  • 증권사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기관마다 편차가 매우 큽니다. 특정 목표주가를 근거로 매매 시점을 정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 환율 변동은 원화 기준 수익률에 실적만큼이나 큰 영향을 줍니다. 달러 환산 손익과 원화 환산 손익을 분리해 확인하세요.
  •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본인이 직접 다음 해 5월에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누락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실적 발표 직후에는 변동성이 크게 확대됩니다. 발표 당일 시간외 거래 가격만 보고 판단하는 것은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 재고·현금 등 재무 수치는 2026년 5월 31일 기준이며, 이후 상황은 다음 분기 공시에서 갱신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나이키 FY2026 실적은 결국 좋았던 건가요, 나빴던 건가요?
이익 지표는 좋아 보였지만 실질은 정체였습니다. 연간 매출 463억 9,800만 달러로 보합, 순이익 31억 800만 달러로 3% 감소, EPS 2.10달러로 3% 감소였습니다. 4분기 EPS 급증은 관세 환급 일회성 효과입니다.
4분기 총이익률 49.2%는 실력인가요?
아닙니다. 회사가 직접 밝힌 대로 IEEPA 관세 환급 예상분 9억 8,600만 달러가 약 900bp를 만들었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개선폭이 거의 없습니다. 연간 42.9%가 실제 체력에 더 가깝습니다.
나이키 주가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 하나를 꼽는다면?
중화권 매출 증감률입니다. 4분기 환율 제외 17% 감소로 전체 매출을 끌어내리고 있어, 이 감소폭이 한 자릿수로 좁혀지는 시점이 실적 반등의 1차 신호가 됩니다.
실적 반등 조건을 짧게 정리하면 무엇인가요?
중화권 감소폭 축소, 나이키 다이렉트 감소 진정, 일회성 제외 총이익률 개선, 재고·판관비 통제 유지, 그리고 회사 가이던스 상향 이 다섯 가지입니다.
다음 실적 발표는 언제인가요?
FY2027 1분기(2026년 6~8월) 실적으로 2026년 9월 발표가 예정돼 있습니다. 정확한 날짜와 컨퍼런스콜 접속 방법은 발표 2~3주 전 투자자 페이지 공지에 올라옵니다.
북미 실적은 왜 혼자 좋았나요?
4분기 북미 매출은 48억 3,200만 달러로 3% 증가했고 연간으로는 205억 1,100만 달러로 5% 늘었습니다. 도매 파트너와의 관계 복원과 성능 제품 중심 전략이 먼저 효과를 낸 지역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재고가 늘지 않았다는 게 왜 중요한가요?
재고는 75억 100만 달러로 전년과 사실상 같습니다. 매출이 정체된 상태에서 재고가 늘지 않았다는 것은 무리한 밀어내기 출하가 없었다는 뜻이고, 향후 할인 압력이 덜하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습니다.
배당은 계속 늘고 있나요?
FY2026 연간 배당은 24억 달러로 5% 늘었고 주당 배당은 1.63달러로 전년 1.57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다만 자사주 매입은 1억 2,300만 달러로 크게 축소돼 현금을 보수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컨버스 부진은 얼마나 심각한가요?
연간 매출 11억 7,400만 달러로 31% 감소했고 전 지역에서 동시에 빠졌습니다. 전체 매출 비중은 3% 미만이라 숫자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라이프스타일 수요 약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참고할 만합니다.
해외주식이라 세금은 어떻게 되나요?
양도차익은 연 250만 원 기본공제를 넘는 부분에 대해 다음 해 5월 1일부터 31일까지 본인이 직접 확정신고·납부합니다. 배당은 미국에서 원천징수된 뒤 국내 금융소득으로 합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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