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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주가·KB금융 실적·배당 핵심 요약 (2026년 7월 기준)
종목은 KB금융
KB국민은행은 별도로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는 것은 지주회사인 KB금융지주 한 종목뿐이며 종목코드는 105560, 유가증권시장 상장입니다
2026년 상반기 실적
그룹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 8,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2분기만 놓고 보면 1조 9,92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며 ROE는 14.09%입니다
분기 배당
2026년 1분기 주당 1,143원, 2분기 주당 1,155원으로 결의됐습니다. 1분기 배당총액만 4,050억원 규모이고 분기 균등배당 구조라 매 분기 비슷한 금액이 나옵니다
연간 주주환원
4월 자사주 1,426만주(발행주식 3.8%, 약 2조 3천억원) 전량 소각에 이어 하반기 7,000억원 매입·소각이 더해져 연간 총 주주환원 규모가 3.7조원 수준으로 안내됐습니다

"국민은행 주가"를 검색하면 왜 KB금융이 나올까요

국민은행 주가를 알아보려고 검색창을 열었다가 KB금융이라는 낯선 이름만 나와서 잘못 찾았나 싶으셨다면, 제대로 찾으신 것이 맞습니다. KB국민은행은 주식시장에 따로 상장되어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2008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국민은행은 KB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가 되었고,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지주회사인 KB금융지주 한 종목만 남았습니다. 종목코드는 105560이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국민은행 주가라는 표현은 실무적으로 KB금융지주 주가를 가리킵니다. 다만 이 둘을 완전히 같은 것으로 보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KB금융지주 안에는 국민은행 말고도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같은 계열사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2026년 상반기 기준으로 비은행 계열사가 그룹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까지 올라왔고, 특히 증권 계열사 기여도가 21%에 이릅니다. 국민은행 실적만 좋아도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고, 은행이 주춤해도 증권이 잘하면 주가가 버티는 구조라는 뜻입니다.

실제 숫자로 확인해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KB국민은행의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에 그쳤습니다. 반면 그룹 전체 상반기 순이익은 3조 8,846억원으로 13.1% 늘었습니다. 은행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이었는데 그룹은 두 자릿수로 성장한 것입니다. 이 차이를 만든 것이 비은행 부문이고, 2026년 들어 주가가 크게 오른 배경도 여기에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국민은행과 KB금융의 관계를 정확히 정리한 다음, 2026년 상반기 실적을 분기별로 나눠 보고, 배당이 언제 얼마나 나오는지,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증권사들이 제시한 목표주가는 어느 수준인지 순서대로 짚어보겠습니다. 배당금을 받았을 때 세금이 어떻게 되는지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KB금융지주 기본 정보와 2026년 상반기 주요 지표

종목·시장KB금융지주, 종목코드 105560,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KB국민은행은 지주회사가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자회사이므로 은행 주식만 따로 살 수는 없습니다
2026년 1분기당기순이익 1조 8,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 비이자이익이 1조 6,509억원으로 27.8% 급증하며 그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수수료이익도 역대급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2026년 2분기당기순이익 1조 9,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7,384억원 대비 14.6% 증가. 1분기 대비로도 5.3% 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입니다. 상반기 누적은 3조 8,846억원, ROE 14.09%
배당·주주환원·밸류에이션1분기 주당 1,143원(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 2분기 주당 1,155원. 4월 자사주 1,426만주 전량 소각(약 2조 3천억원)에 하반기 7,000억원 매입·소각이 더해져 연간 주주환원 3.7조원 규모입니다. 주가가 18만원을 넘어서며 2026년 말 추정 BPS 기준 PBR 1.0배 수준에 도달했고, 연간 예상 배당수익률은 2.8% 안팎, 그룹 CET1 비율은 13.7% 수준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 주가와 KB금융 배당, 이 순서로 직접 확인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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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거래되는 종목이 KB금융지주 하나라는 것부터 확인하기

    증권사 앱에서 "국민은행"을 검색하면 종목이 나오지 않거나 엉뚱한 회사가 뜹니다. 검색어를 "KB금융"으로 바꾸거나 종목코드 105560을 직접 입력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검색 결과에 KB금융지주가 발행한 우선주나 신종자본증권, 각종 채권 종목이 함께 나올 수 있는데 이것들은 보통주와 성격이 완전히 다릅니다. 배당 기준도 다르고 거래량도 훨씬 적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국민은행 주가, KB금융 주가는 보통주 한 종목을 의미합니다. KB금융 공식 사이트의 투자정보 안에는 실시간 시세와 일별 시세를 함께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증권사 앱을 열지 않고도 현재 주가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금융그룹 공식 시세정보 페이지에서 현재 주가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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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분기 실적 발표 자료를 원문으로 직접 읽어보기

    주가를 움직이는 가장 큰 변수는 분기 실적입니다. KB금융은 매 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상세한 경영실적 자료를 공개하는데, 뉴스 기사로 요약된 숫자만 보는 것과 원문 자료를 보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기사에는 보통 순이익 한 줄만 나오지만 원문에는 은행과 비은행 계열사별 실적이 따로 나뉘어 있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구성, 대손충당금 규모, CET1 비율 같은 자본 지표까지 들어 있습니다. 2026년 1분기 비이자이익이 27.8% 급증했다는 사실이나 증권 계열사 기여도가 21%까지 올라왔다는 사실도 이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특히 다음 분기 배당과 자사주 정책이 여기서 함께 발표되기 때문에, 배당 투자자라면 실적 자료를 보는 습관이 꼭 필요합니다.

    KB금융 IR 자료실에서 분기별 경영실적 원문 자료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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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배당 기준일과 지급일을 공고에서 정확히 확인하기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초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실수하는 부분이 결제일 개념입니다. 국내 주식은 매수 체결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이틀 뒤에 결제가 완료되기 때문에, 기준일 당일에 사면 이미 늦습니다. 기준일 이틀 전까지는 매수해야 그 분기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KB금융은 분기 배당을 하기 때문에 이 일정이 1년에 네 번 돌아옵니다. 기준일과 지급 예정일은 KB금융 공고 페이지에 그때그때 올라오므로, 배당을 노리고 들어가실 계획이라면 미리 확인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참고로 배당 기준일 다음 거래일에는 배당금만큼 주가가 조정되는 배당락이 발생하므로, 기준일 직전에 급하게 사는 것이 반드시 유리하지는 않습니다.

    KB금융 공고 페이지에서 배당 기준일·지급일 공고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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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과거 배당 내역을 세이브로에서 종목별로 조회하기

    올해 배당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지난 몇 년간 배당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흐름을 보는 것이 훨씬 유용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이 운영하는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서는 종목별로 과거 배당 내역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배당 기준일, 주당 배당금, 배당률, 지급일까지 연도별로 정리되어 나오기 때문에 배당이 꾸준히 늘어왔는지 아니면 들쭉날쭉했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KB금융의 경우 2026년 1분기 주당 배당금이 1,143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늘었고 2분기에는 1,155원으로 결의됐는데, 이런 증가 추세가 몇 년째 이어지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해보시면 배당주로서의 신뢰도를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이브로 조회는 별도 가입 없이 종목명이나 종목코드만 넣으면 됩니다.

    세이브로 종목종합내역에서 KB금융 과거 배당 내역 조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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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공시 원문을 DART에서 검색해 자사주 소각 내용 확인하기

    뉴스로만 접하는 자사주 소각 소식은 실제 공시 원문을 보면 훨씬 구체적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의 회사별 검색에서 KB금융지주를 입력하면 그동안 제출된 모든 공시를 날짜순으로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주요사항보고서나 자기주식 취득·소각 결정 공시를 열어보면 소각 주식 수, 소각 예정일, 취득 방법, 취득 기간이 정확한 숫자로 적혀 있습니다. 2026년 4월 이사회가 결의한 자사주 1,426만주 전량 소각도 이 공시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발행주식 총수의 3.8%에 해당하는 규모이고 금액으로는 약 2조 3천억원 수준입니다. 배당 관련 공시인 현금·현물배당 결정도 같은 곳에서 확인되므로, 주당 배당금이 얼마로 결의됐는지 기사보다 먼저 알 수 있습니다.

    DART 회사별 검색에서 KB금융지주 공시 원문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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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주가 흐름은 KRX 통계로 기간을 넓혀서 보기

    증권사 앱 차트는 보기에는 편하지만 정확한 종가 숫자를 기간별로 뽑아보기에는 불편합니다.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는 개별 종목의 시세 추이를 월별, 연도별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종목코드 105560을 넣고 기간을 지정하면 각 시점의 종가와 등락률, 거래량이 표 형태로 정리되어 나옵니다. 이 자료가 유용한 이유는 배당락 시점의 주가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 기준일 다음 날 주가가 실제로 얼마나 빠졌고 며칠 만에 회복했는지를 과거 데이터로 보면, 배당을 노리고 들어갈 타이밍을 잡는 데 참고가 됩니다. 2026년 들어 KB금융 주가가 18만원을 넘어서며 2026년 말 추정 BPS 기준 PBR 1.0배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도 이런 시계열 데이터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개별종목 시세 추이에서 기간별 주가 조회하기

자사주 소각이 배당보다 중요할 수 있는 이유

주주환원이라고 하면 보통 배당을 먼저 떠올리지만, 2026년 KB금융의 주주환원에서 규모가 더 큰 쪽은 자사주입니다. 연간 총 주주환원 3.7조원 가운데 현금배당보다 자사주 매입·소각 비중이 상당합니다. 4월에 결의된 1,426만주 전량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의 3.8%에 해당하고 금액으로는 약 2조 3천억원 규모인데, 업계에서도 사상 최고 수준의 소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여기에 7월 이사회가 하반기 7,000억원 규모 추가 매입·소각을 결의하면서 규모가 더 커졌습니다.

자사주 소각이 배당과 다른 점은 효과가 영구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배당은 그해에 현금을 받고 끝나지만, 소각은 주식 수 자체를 줄이기 때문에 남아 있는 주주의 지분율과 주당 지표가 그만큼 올라갑니다. 발행주식이 3.8% 줄어들면 같은 순이익이어도 주당순이익은 그만큼 늘어나고, 같은 배당총액이어도 주당 배당금은 자연스럽게 높아집니다. KB금융이 분기 균등배당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주식 수가 계속 줄어들면 주당 배당금이 구조적으로 올라가는 효과가 생기는 것입니다.

다만 자사주 소각이 무조건 좋은 신호인 것만은 아닙니다. 소각에 쓰이는 돈은 결국 자본에서 빠져나가기 때문에 자본비율에는 부담이 됩니다. KB금융의 CET1 비율이 13.7% 수준으로 안내되고 있는데, 이 비율이 떨어지면 다음 해 주주환원 여력도 줄어듭니다. 실제로 KB금융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CET1 비율과 연계한 기업가치 제고 정책을 운영하고 있어서, 환율이 급등하거나 대출자산이 크게 늘어 자본비율이 하락하면 주주환원 규모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배당과 자사주를 볼 때 자본비율을 함께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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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주가와 KB금융 배당,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 KB국민은행은 비상장입니다.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은 KB금융지주(종목코드 105560) 하나뿐이며, 국민은행 주가라는 말은 사실상 KB금융지주 주가를 가리킵니다.
  • 2026년 상반기 그룹 당기순이익은 3조 8,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고 ROE는 14.09%를 기록했습니다.
  • 2026년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9,92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 7,384억원 대비 14.6% 늘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 2026년 1분기 비이자이익은 1조 6,509억원으로 27.8% 급증하며 그룹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것이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이었습니다.
  • KB국민은행 상반기 순이익은 2조 2,254억원으로 1.7% 증가에 그쳤습니다. 그룹 성장은 은행이 아니라 비은행이 이끌었습니다.
  • 비은행 계열사 비중이 44%까지 확대됐고 증권 계열사의 그룹 내 기여도는 21%에 이릅니다.
  • 분기 배당은 1분기 주당 1,143원(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 2분기 주당 1,155원으로 결의됐습니다. 분기 균등배당 구조입니다.
  • 2026년 4월 이사회는 자사주 1,426만주 전량 소각을 결의했습니다. 발행주식 총수의 3.8%, 약 2조 3천억원 규모입니다.
  • 하반기 7,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이 추가되며 연간 총 주주환원 규모는 3.7조원 수준으로 안내됐습니다.
  • 총주주환원율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일부 증권사는 54% 수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증권사 목표주가는 22만원대에 형성돼 있습니다. 유안타증권 225,000원,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이 22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 최근 6개월간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152,235원에서 207,526원으로 36.3% 상향됐습니다.
  • 주가가 18만원을 넘어서며 2026년 말 추정 BPS 기준 PBR 1.0배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연간 예상 배당수익률은 2.8% 안팎입니다.
  •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 기준일 기준 영업일 이틀 전까지 매수해야 합니다. 기준일 당일 매수는 결제가 늦어 배당 대상이 아닙니다.

알아두면 판단이 달라지는 추가 정보

은행 실적은 제자리인데 그룹은 왜 두 자릿수로 성장했을까

2026년 상반기 숫자를 나란히 놓고 보면 흥미로운 대비가 보입니다. KB국민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 2,2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에 머물렀습니다. 사실상 제자리걸음입니다. 반면 그룹 전체는 3조 8,846억원으로 13.1% 늘었습니다. 은행이 정체된 상태에서 그룹이 성장했다는 것은 은행 밖에서 이익이 늘었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비은행 계열사 비중은 44%까지 확대됐고, 그중에서도 증권 부문의 기여도가 21%로 두드러집니다. 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나면 증권사 수수료 수익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인데, 2026년 상반기 시장 환경이 여기에 유리하게 작용했습니다. 1분기 비이자이익이 1조 6,509억원으로 27.8% 급증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투자 판단에서 이 구분이 왜 중요하냐면, 향후 주가 흐름을 예측할 때 봐야 할 지표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예전처럼 은행 주식으로만 생각하면 순이자마진과 기준금리만 보면 됐지만, 지금은 증권 부문 실적을 좌우하는 시장 거래대금과 지수 흐름도 함께 봐야 합니다. 반대로 말하면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는 비은행 실적이 먼저 흔들릴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KB금융 IR 뉴스에서 계열사별 실적 발표 내용 확인하기

분기 배당, 언제 사야 받을 수 있나

KB금융은 분기 배당을 시행하고 있어서 1년에 네 번 배당 기준일이 돌아옵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기준일에 주주명부에 등재되어 있어야 하는데, 여기서 결제일 개념을 놓치면 헛수고가 됩니다. 국내 주식은 매수 체결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이틀 뒤에 결제가 완료되므로, 기준일 이틀 전까지는 매수 체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기준일 당일에 사면 명부에 오르지 못합니다.

주당 배당금 수준은 2026년 1분기 1,143원, 2분기 1,155원으로 결의됐습니다. 1분기 배당총액만 4,050억원 규모였습니다. KB금융은 업계에서 처음으로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한 곳이라 매 분기 비슷한 금액이 나오는 구조인데, 여기에 자사주 소각으로 주식 수가 줄어들면 주당 금액이 자연스럽게 올라가는 효과까지 더해집니다.

한 가지 더 기억해두실 것은 배당락입니다. 배당 기준일 다음 거래일에는 배당금만큼 주가가 이론적으로 조정됩니다. 배당만 노리고 기준일 직전에 급하게 매수하면 배당금은 받지만 주가가 그만큼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실제 회복 속도는 그때그때 다르므로, 과거 배당락 전후 주가 흐름을 미리 확인해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정확한 기준일과 지급일은 공고를 통해 사전에 안내됩니다.

KB금융 공고에서 배당 기준일과 지급 일정 확인하기

증권사 목표주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2026년 7월 기준 증권사들이 제시한 KB금융 목표주가는 22만원대에 몰려 있습니다. 유안타증권이 225,000원,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22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상향 속도입니다. 최근 6개월 사이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가 152,235원에서 207,526원으로 36.3%나 올랐습니다. 실적이 예상을 계속 웃돌면서 목표주가가 뒤따라 올라간 구조입니다.

다만 목표주가는 예언이 아니라 특정 가정 위에서 계산된 값이라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포트는 주당순자산가치에 일정 배수를 곱해 목표주가를 냅니다. 현재 주가가 18만원을 넘으면서 2026년 말 추정 BPS 기준 PBR 1.0배 수준에 도달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목표주가 22만원대는 대략 PBR 1.2배 안팎을 가정한 셈입니다. 은행주가 오랫동안 PBR 0.4~0.5배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이미 상당한 재평가가 진행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지금 시점에서는 목표주가 숫자보다 그 가정이 유지될 수 있는지를 보는 편이 유용합니다. 핵심 변수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CET1 비율입니다. 13.7% 수준을 유지해야 주주환원 여력이 지켜지는데, 환율이 급등하면 위험가중자산이 늘어 비율이 하락합니다. 다른 하나는 비은행 실적입니다. 증권 기여도가 21%까지 올라온 만큼 시장이 조정되면 이익 증가율도 함께 둔화될 수 있습니다.

KRX 정보데이터시스템에서 실제 주가 추이와 비교해보기

배당금 받으면 세금은 어떻게 되나

배당금은 통장에 들어올 때 이미 세금이 떼인 상태로 입금됩니다. 배당소득세 14%에 지방소득세 1.4%가 더해져 총 15.4%가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주당 1,155원이 결의됐다면 실제 손에 들어오는 금액은 그보다 적습니다. 100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세전 115,500원에서 15.4%를 제한 약 97,713원이 입금되는 식입니다. 배당수익률을 계산할 때 세후 기준으로 다시 따져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문제가 되는 구간은 금융소득이 커질 때입니다.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을 합한 금융소득이 연간 2천만원을 넘으면 초과분이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종합과세됩니다. 이 경우 원천징수로 끝나지 않고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며, 소득 구간에 따라 세율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배당주를 여러 종목 보유하고 계신 분이라면 연말에 한 번쯤 합계를 확인해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금융소득이 2천만원 미만이더라도 1천만원을 넘으면 건강보험료 산정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직장가입자가 아닌 지역가입자라면 보험료가 오를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세청은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 여부와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니, 배당 규모가 커지고 있다면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국세청 금융소득 종합과세 안내에서 신고 기준 확인하기

배당주로 접근할 때 흔히 하는 실수

가장 흔한 실수는 배당수익률만 보고 매수하는 것입니다. KB금융의 연간 예상 배당수익률은 2.8% 안팎으로 안내되는데, 이 숫자는 매수 시점 주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가가 오르면 같은 배당금이어도 수익률은 낮아집니다. 주가가 18만원을 넘어선 지금 진입하면 몇 년 전 저가에 산 사람과 실질 수익률이 크게 차이 납니다. 배당수익률은 고정된 값이 아니라 내 매수 단가에 따라 정해지는 값입니다.

두 번째는 배당 기준일 직전에 몰려서 사는 것입니다. 배당락으로 주가가 조정되기 때문에 배당금만큼 그대로 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배당락 이후 주가가 눌렸을 때 매수해 다음 분기를 기다리는 전략이 나을 수 있습니다. 분기 배당이라 기회가 1년에 네 번 있다는 점도 참고하실 만합니다.

세 번째는 자사주 소각을 배당과 같은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소각은 현금이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당장 체감되지 않지만, 주식 수를 영구적으로 줄여 주당 가치를 올립니다. 2026년 KB금융 주주환원 3.7조원 중 자사주 비중이 상당한데, 이를 빼고 배당만 계산하면 실제 주주환원 수준을 과소평가하게 됩니다. 총주주환원율이 50%를 넘어 54% 수준까지 거론되는 것도 자사주를 포함한 수치입니다.

DART에서 자기주식 취득·소각 결정 공시 원문 찾아보기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하세요
  • 이 글의 실적·배당·목표주가 수치는 2026년 7월 기준 공개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정보입니다. 투자 권유가 아니며 실제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KB국민은행은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은행 주식만 별도로 매수할 수 없으며 거래 가능한 종목은 KB금융지주(105560) 보통주입니다.
  • 증권사 목표주가는 특정 가정에 기반한 추정치입니다. 6개월 사이 평균 목표주가가 36.3% 상향된 만큼 가정이 바뀌면 하향될 수도 있습니다.
  • 주가가 이미 18만원을 넘어 PBR 1.0배 수준에 도달한 상태입니다. 과거 은행주 밸류에이션 대비 상당한 재평가가 진행된 구간이라는 점을 감안하세요.
  • 주주환원 규모는 CET1 비율과 연계되어 있습니다. 환율 급등이나 자산 증가로 자본비율이 하락하면 배당·자사주 규모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비은행 비중이 44%까지 확대된 만큼 시장 상황이 악화되면 증권 부문 실적이 먼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은행주 논리만으로 접근하면 위험합니다.
  • 배당을 받으려면 배당 기준일 영업일 기준 이틀 전까지 매수 체결이 되어야 합니다. 기준일 당일 매수는 배당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배당금에는 15.4%가 원천징수되며,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초과하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세율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 배당 기준일 다음 거래일에는 배당락으로 주가가 조정됩니다. 배당만 노린 단기 매수는 기대만큼 수익이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국민은행 주식은 어디서 사나요?
KB국민은행은 별도로 상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증권사 앱에서 "KB금융" 또는 종목코드 105560으로 검색해 KB금융지주 보통주를 매수하시면 됩니다.
KB금융 2026년 상반기 실적은 어땠나요?
상반기 당기순이익 3조 8,8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습니다. 2분기는 1조 9,922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며 ROE는 14.09%입니다.
배당금은 주당 얼마인가요?
2026년 1분기 주당 1,143원, 2분기 주당 1,155원으로 결의됐습니다. 분기 균등배당 구조라 매 분기 비슷한 수준이 지급됩니다.
연간 배당수익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연간 예상 배당수익률은 2.8% 안팎으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수치는 매수 시점 주가에 따라 달라지므로 본인 매수 단가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보셔야 합니다.
자사주 소각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2026년 4월 이사회가 1,426만주 전량 소각을 결의했습니다. 발행주식 총수의 3.8%, 약 2조 3천억원 규모이며 하반기 7,000억원이 추가됩니다.
올해 총 주주환원 규모는 얼마인가요?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합쳐 3.7조원 수준으로 안내됐습니다. 총주주환원율은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증권사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유안타증권 225,000원, 하나증권과 NH투자증권이 각각 226,000원을 제시했습니다. 최근 6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52,235원에서 207,526원으로 36.3% 상향됐습니다.
배당을 받으려면 언제까지 사야 하나요?
배당 기준일 영업일 기준 이틀 전까지 매수 체결이 되어야 합니다. 결제에 이틀이 걸리기 때문에 기준일 당일에 사면 주주명부에 오르지 못합니다.
국민은행 실적만 좋으면 주가가 오르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비은행 비중이 44%까지 올라와 있어 증권·보험·카드 계열사 실적도 함께 봐야 합니다. 상반기에도 은행은 1.7% 증가에 그쳤지만 그룹은 13.1% 성장했습니다.
배당금에 세금은 얼마나 붙나요?
배당소득세 14%와 지방소득세 1.4%를 합쳐 15.4%가 원천징수됩니다. 연간 금융소득이 2천만원을 넘으면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별도 신고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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