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 금시세, 팔때와 살때가 왜 이렇게 다를까요
서랍 정리하다 나온 18K 목걸이나 반지를 팔아볼까 하고 "18K 금시세 1돈"을 검색하면 대부분 같은 벽에 부딪힙니다. 시세표에 팔때 가격은 숫자로 딱 나오는데, 살때 칸에는 숫자 대신 "제품시세"라고만 적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게 오류가 아니라 원래 그렇습니다. 18K는 순금처럼 표준화된 골드바 형태로 사고파는 물건이 아니라 반지·목걸이·팔찌 같은 완제품으로만 유통되기 때문에, 같은 무게여도 세공비와 디자인, 브랜드에 따라 판매가가 제각각이라 하나의 살때 시세를 고시할 수가 없습니다.
2026년 7월 18일 기준 숫자로 보면 그림이 선명해집니다. 이날 한국표준금거래소 고시는 순금 24K 1돈이 살때 829,000원, 팔때 701,000원이었고, 18K 1돈은 팔때 515,200원, 14K 1돈은 팔때 399,500원이었습니다. 같은 날 금시세닷컴 기준은 순금 24K 1돈 살때 837,000원, 팔때 720,000원, 18K 팔때 531,000원, 14K 팔때 412,000원으로 조금 더 높게 나왔습니다. 같은 18K 1돈인데 어디를 보느냐에 따라 515,200원과 531,000원, 약 15,800원 차이가 납니다.
변동 폭도 만만치 않습니다. 7월 14일 18K 팔때가 545,000원이었다가 17일 535,000원, 18일 531,000원으로 나흘 만에 1만4천원이 빠졌습니다. 순금 기준으로 보면 7월 7일 살때 897,000원에서 7월 18일 829,000원까지 열흘 남짓에 6만원 넘게 내려왔습니다. 하루 이틀 차이로 몇 만원이 왔다 갔다 하니, "예전에 봤던 시세"를 머릿속에 넣고 금방에 가면 실제로 부르는 금액과 차이가 나서 당황하게 됩니다.
아래에서는 18K 1돈 팔때 가격이 어떤 원리로 계산되는지, 살때 가격은 어떻게 가늠해야 하는지, 실제 매장에서 내 손에 들어오는 금액이 시세표와 왜 달라지는지, 그리고 팔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손해를 줄일 수 있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금시세는 국제 금값과 환율에 따라 매일, 때로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뀌므로 본문의 숫자는 흐름을 이해하는 기준으로 보고 실제 거래 직전에는 반드시 당일 시세를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순도별 1돈(3.75g) 시세 비교 (2026년 7월 18일 기준)
| 순금 24K (99.9%) | 한국표준금거래소 살때 829,000원 / 팔때 701,000원. 금시세닷컴 살때 837,000원 / 팔때 720,000원 (VAT 포함) |
|---|---|
| 18K (금 75%, 각인 750) | 한국표준금거래소 팔때 515,200원, 금시세닷컴 팔때 531,000원. 살때는 숫자 고시 없이 "제품시세" 적용 |
| 14K (금 58.5%, 각인 585) | 한국표준금거래소 팔때 399,500원, 금시세닷컴 팔때 412,000원. 살때는 마찬가지로 제품시세 |
| 백금 · 은 (참고) | 백금 1돈 살때 334,000원 / 팔때 261,000원, 은 1돈 살때 10,780원 / 팔때 8,750원 (한국표준금거래소) |
18K 금 팔기 전, 이 순서대로만 하면 손해 안 봅니다
- 11. 오늘 날짜의 18K 팔때 시세부터 확인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오늘 날짜 기준 18K 1돈 팔때 가격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금시세는 국제 금값과 원달러 환율을 반영해 매일 고시되고, 변동이 큰 날에는 장중에도 한두 차례 조정됩니다. 실제로 2026년 7월만 봐도 1일 순금 살때 879,000원, 7일 897,000원, 13일 870,000원, 17일 837,000원, 18일 829,000원으로 널뛰기를 했습니다. 어제 본 숫자를 기준으로 마음의 가격을 정해두면 오늘 매장에서 그보다 낮은 금액을 듣고 실랑이가 벌어지기 쉽습니다. 시세 조회 페이지에서는 순금·18K·14K·백금·은이 한 표에 정리되어 나오므로 내 제품 순도에 해당하는 줄만 보면 됩니다.
- 22. 최소 두 곳 이상 시세를 비교하기
금시세는 국가가 하나로 고시하는 값이 아니라 업체별 고시가입니다. 7월 18일 같은 날 18K 1돈 팔때가 한 곳은 515,200원, 다른 곳은 531,000원이었습니다. 15,800원이면 3돈만 팔아도 4만7천원이 넘는 차이입니다. 그래서 최소 두 곳, 가능하면 세 곳의 고시가를 비교한 뒤 상단과 하단의 범위를 알고 움직이는 게 좋습니다. 여기에 더해 차트로 최근 1개월·3개월 흐름을 보면 지금이 상대적으로 높은 구간인지 낮은 구간인지 감이 잡힙니다. 급하지 않다면 며칠 지켜보다가 반등하는 날에 파는 것도 방법입니다.
- 33. 내 제품이 진짜 18K인지 각인부터 확인하기
팔러 가기 전 제품 안쪽이나 잠금장치 부근의 각인을 반드시 확인하세요. 18K는 750 또는 18K, K18로 찍혀 있고, 14K는 585 또는 14K, 24K 순금은 999로 표기됩니다. 문제는 도금 제품입니다. GP(Gold Plated), GF(Gold Filled), RGP(Rolled Gold Plate), 1/20 12K GF 같은 표기가 있으면 표면만 금이라 금값으로는 매입되지 않습니다. 각인이 아예 없는 오래된 제품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매장에서 시금석 테스트나 X선 형광분석으로 순도를 판정한 뒤 가격을 매깁니다. 판정 결과가 18K가 아니라 14K로 나오면 받는 금액이 한 돈당 10만원 이상 줄어듭니다.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싶다면 공식 앱을 미리 설치해 두면 편합니다.
- 44. 무게를 재고 받을 금액을 미리 계산해보기
1돈은 3.75g입니다. 집에 0.1g 단위 주방저울이 있다면 대략적인 무게라도 재보고 가세요. 18K 팔때 시세가 1돈 515,200원이면 1g당 약 137,387원이므로, 예를 들어 7.5g짜리 목걸이는 이론상 2돈 = 약 103만원이 나옵니다. 다만 실제 정산 금액은 이보다 줄어듭니다. 큐빅이나 보석이 박힌 제품은 보석 무게를 빼고 금 무게만 계산하고, 잠금장치나 스프링 같은 비금속 부품도 제외됩니다. 반지 안쪽에 채워진 접착제나 심 재료가 있으면 그만큼 감량됩니다. 계산기로 뽑은 금액의 85~95% 정도를 실제 수령액으로 잡아두면 현장에서 실망할 일이 줄어듭니다. 은행 금시세 페이지에서는 그램 단위 기준가와 매입·매도 가격을 함께 볼 수 있어 계산 검증에 유용합니다.
- 55. 매입처를 고르고 방문 전에 조건을 확인하기
같은 시세라도 매입처에 따라 실수령액이 달라집니다. 대형 금거래소 직영점이나 인증 대리점은 고시가에 가깝게 매입하는 편이고, 동네 금은방은 감정료나 정련비 명목으로 몇 퍼센트를 차감하기도 합니다. 방문 전 전화로 "18K 몇 그램인데 오늘 그램당 얼마로 쳐주시나요"와 "차감되는 비용이 따로 있나요" 두 가지만 물어봐도 헛걸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귀금속 매입은 실명 확인 후 진행되며 금액이 크면 현금 대신 계좌이체로 정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이 금을 파는 것은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 아니므로 팔 때 세금이 따로 빠지지는 않지만, 살 때 가격에는 부가세 10%가 이미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살때와 팔때 간격을 벌리는 큰 이유입니다. 최근 흐름을 보고 매도 시점을 정하고 싶다면 기간별 차트를 참고하세요.
- 66. 투자 목적이라면 KRX 금현물도 비교해보기
18K 액세서리를 파는 것과 금에 투자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액세서리는 살 때 세공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지불하지만 팔 때는 그 값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합니다. 순수하게 금값 상승에 베팅하고 싶다면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KRX 금시장이 대안이 됩니다. 증권사 계좌를 통해 1g 단위로 거래할 수 있고, 매매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거래 수수료도 실물 거래보다 훨씬 낮습니다. 다만 실물로 인출할 때는 부가가치세 10%가 붙고 인출 수수료도 발생하므로, 실물을 가져갈 계획이라면 그 비용까지 계산해야 합니다. 지금 갖고 있는 18K를 팔아서 마련한 돈을 어디에 둘지 고민이라면 한 번쯤 살펴볼 만합니다.
18K는 살때 시세가 숫자로 고시되지 않지만, 대략적인 감은 잡을 수 있습니다. 판매가는 보통 "당일 18K 금값(재료비) + 세공비(공임) + 브랜드·매장 마진 + 부가세 10%"로 구성됩니다. 단순한 민자 반지나 얇은 체인처럼 세공이 간단한 제품은 재료비 대비 20~30% 정도가 얹히고, 디자인이 복잡하거나 명품 브랜드 제품은 재료비의 두세 배를 넘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같은 1돈짜리 18K 반지여도 어떤 곳은 70만원대, 어떤 곳은 150만원 이상을 부릅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할 점은, 세공비와 브랜드 프리미엄은 되팔 때 회수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매입 업체는 제품을 녹여서 금으로 되돌릴 것을 전제로 값을 매기기 때문에 오로지 순도와 무게만 봅니다. 2026년 7월 18일 기준으로 18K 1돈을 팔면 515,200~531,000원을 받는데, 같은 무게 제품을 새로 사려면 100만원 안팎이 들 수 있습니다. 이 간격이 바로 액세서리를 자산으로 보기 어려운 이유입니다.
따라서 선물이나 예물처럼 착용이 목적이면 디자인과 마감을 보고 고르고, 가치 보존이 목적이라면 처음부터 세공비가 붙지 않는 순금 골드바나 KRX 금현물 쪽이 유리합니다. 돌반지처럼 순금 소품은 그나마 세공비 비중이 낮아 되팔 때 손실이 적은 편이지만, 그것도 순금 살때 829,000원과 팔때 701,000원의 차이인 128,000원, 약 15.4%의 간격은 그대로 감수해야 합니다.
팔러 가기 전에 꼭 알아둘 핵심 포인트
- 18K 1돈(3.75g) 팔때는 2026년 7월 18일 기준 한국표준금거래소 515,200원, 금시세닷컴 531,000원이었습니다. 업체별로 1만5천원 넘게 차이 납니다.
- 18K는 살때 시세가 숫자로 고시되지 않고 "제품시세"로 표기됩니다. 세공비와 브랜드 마진이 제품마다 달라 하나의 값을 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 18K 팔때 가격은 순금 팔때 시세의 대략 73~76% 수준에서 형성됩니다. 금 함량이 75%이지만 정련 손실이 반영돼 정확히 75%는 아닙니다.
- 순금 24K 1돈은 7월 18일 살때 829,000원 / 팔때 701,000원으로 128,000원, 약 15.4%의 간격이 있습니다. 부가세 10%와 유통 마진이 주된 원인입니다.
- 금시세는 매일 바뀝니다. 7월 14일 18K 팔때 545,000원이 18일에는 531,000원으로 나흘 만에 1만4천원 내려갔습니다.
- 각인이 750·18K·K18이면 18K, 585·14K면 14K입니다. GP·GF·RGP 표기는 도금이라 금값으로 매입되지 않습니다.
- 보석이 박힌 제품은 보석 무게를 뺀 금 무게로만 계산합니다. 계산기 금액의 85~95% 정도를 실수령액으로 예상하는 게 현실적입니다.
- 매입 시 신분증이 필요하며 금액이 크면 계좌이체로 정산됩니다. 방문 전 전화로 그램당 매입가와 차감 항목을 확인하세요.
알아두면 몇 만원 더 받는 추가 정보
18K 팔때 가격은 어떻게 계산되는 걸까
원리는 단순합니다. 18K는 금 함량이 75%이므로 이론적으로는 순금 팔때 시세에 0.75를 곱하면 됩니다. 2026년 7월 18일 한국표준금거래소 순금 팔때가 701,000원이었으니 0.75를 곱하면 525,750원이 나옵니다. 그런데 실제 고시된 18K 팔때는 515,200원이었습니다. 약 1만원, 비율로는 2% 정도가 덜 나옵니다.
이 차이는 정련 과정에서 생기는 손실과 비용 때문입니다. 18K는 금 75%에 은·구리·팔라듐 등이 25% 섞인 합금이라, 이를 다시 순금으로 되돌리려면 녹이고 분리하는 정련 공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미세한 손실이 나고 처리 비용도 발생하니 매입가에 미리 반영해 두는 것입니다. 14K도 마찬가지여서, 함량 58.5%를 그대로 곱하면 410,085원이지만 실제 고시는 399,500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순금 시세 × 0.75"로 계산한 금액이 그대로 들어올 거라 기대하면 안 됩니다. 대략 그 값의 96~98% 정도를 실제 고시가로 보고, 거기서 다시 무게 감량과 매장별 차감을 빼면 손에 쥐는 금액이 나옵니다. 이 구조를 알고 가면 매장에서 부르는 금액이 왜 그런지 납득이 되고, 지나치게 낮은 제안도 바로 걸러낼 수 있습니다.
금시세는 왜 하루가 다르게 움직일까
국내 금시세는 국제 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이라는 두 축으로 결정됩니다. 국제 시장에서 금은 트로이온스(31.1035g) 단위 달러 가격으로 거래되는데, 이 값이 오르면 국내 시세도 따라 오르고, 원달러 환율이 올라도 원화 환산 금액이 커져 국내 금값이 오릅니다. 국제 금값이 제자리여도 환율만 튀면 국내 금값이 오르는 일이 그래서 생깁니다.
2026년 7월 흐름을 보면 체감이 됩니다. 순금 1돈 살때가 1일 879,000원 → 7일 897,000원까지 올랐다가 13일 870,000원, 17일 837,000원, 18일 829,000원으로 내려왔습니다. 보름 남짓에 고점과 저점 사이가 7만원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5돈을 갖고 있었다면 파는 날에 따라 30만원 이상 차이가 나는 셈입니다.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며칠 시세를 지켜보다가 파는 게 유리합니다. 다만 금값 방향을 정확히 맞히는 건 전문가도 어려운 일이니, 최근 1개월 차트에서 상단 구간에 있을 때 나눠서 파는 정도로 접근하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국제 금시세 동향은 한국거래소 데이터 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방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
매장에 들어가면 먼저 제품을 저울에 올리고 각인을 확인합니다. 각인이 흐릿하거나 없으면 시금석에 긁어 시약을 떨어뜨리는 방식이나 X선 형광분석기로 순도를 잡습니다. 이 과정에서 18K라고 알고 갔던 제품이 14K로 판정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해외 여행지에서 산 제품이나 오래된 선물에서 특히 자주 나옵니다.
무게 감량도 현장에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다이아몬드나 큐빅이 박힌 반지는 알을 빼거나 무게를 추정해 제외하고, 진주·자개처럼 열에 약한 소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목걸이 잠금장치에 들어간 스프링, 귀걸이 뒷막이 같은 부품도 금이 아니면 빠집니다. 총 중량 5g짜리 반지가 실제 금 무게로는 3.8g만 인정되는 일이 드물지 않습니다.
정산 방식도 미리 물어보세요. 소액이면 현금으로 바로 주지만 백만원을 넘어가면 계좌이체가 일반적이고, 신분증 사본이나 매입 확인서 작성이 필요합니다. 매입 확인서에는 품목·중량·순도·매입 단가가 적히니 받아서 보관해 두면 나중에 분쟁이 생겨도 근거가 됩니다.
살 계획이라면 이 점을 따져보세요
금을 사려는 목적이 착용인지 보관인지부터 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착용이 목적이면 18K가 합리적입니다. 순금은 무르고 흠집이 잘 나서 매일 착용하는 반지나 팔찌로는 적합하지 않은 반면, 18K는 다른 금속이 25% 섞여 있어 단단하고 형태 유지가 잘 됩니다. 화이트골드나 로즈골드처럼 색을 낼 수 있는 것도 합금이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반대로 자산 보관이 목적이라면 18K는 불리합니다. 살 때 세공비와 마진, 부가세를 다 얹어 사고 팔 때는 순도와 무게만 인정받으니 구조적으로 손실이 큽니다. 같은 돈이면 순금 골드바나 KRX 금현물이 낫습니다. 골드바는 규격화되어 있어 되팔 때 시세를 거의 그대로 받고, 금현물은 매매차익에 세금이 없습니다.
한 가지 더, 돌반지나 행운의 열쇠처럼 선물용 순금 소품은 살 때 붙는 세공비가 제품가의 10~20% 수준이라 액세서리보다는 손실이 적습니다. 다만 순금도 살때 829,000원 대 팔때 701,000원이라는 간격은 그대로이므로, 단기간에 되팔 계획이라면 애초에 실물보다 금현물 계좌 쪽이 유리합니다.
헷갈리기 쉬운 단위와 용어 정리
한국에서는 금을 "돈" 단위로 세는데, 1돈은 정확히 3.75g입니다. 5돈이면 18.75g, 10돈이면 37.5g입니다. 국제 시장은 트로이온스를 쓰고 1트로이온스는 31.1035g이므로 약 8.29돈에 해당합니다. 그램 단가를 알고 싶으면 1돈 시세를 3.75로 나누면 됩니다. 18K 팔때 515,200원이면 1g당 약 137,387원입니다.
K는 캐럿(Karat)의 약자로 금 함량을 24분율로 나타냅니다. 24K는 24/24로 순금, 18K는 18/24로 75%, 14K는 14/24로 58.3%(국내 표기는 58.5%), 10K는 10/24로 41.7%입니다. 보석 무게 단위인 캐럿(Carat, 0.2g)과 철자가 비슷해 혼동하기 쉬운데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시세표에 "VAT 포함"이라고 적힌 것도 짚고 넘어갈 부분입니다. 살때 가격에는 부가가치세 10%가 포함되어 있고, 개인이 파는 팔때 가격에는 부가세가 붙지 않습니다. 살때와 팔때가 15% 넘게 벌어지는 이유의 상당 부분이 여기에 있습니다.
거래 전 반드시 확인할 주의사항
- 본문의 시세는 2026년 7월 중순 공개 고시 자료를 정리한 참고 수치입니다. 금시세는 국제 금값과 환율에 따라 매일, 때로는 하루에도 여러 번 바뀌므로 거래 직전 당일 시세를 반드시 재확인하세요.
- 18K는 "살때" 시세가 숫자로 고시되지 않습니다. 살때 가격을 안내하는 표를 봤다면 그것은 특정 매장의 제품 가격이지 표준 시세가 아닙니다.
- 업체마다 고시가가 다릅니다. 같은 날 18K 1돈 팔때가 515,200원과 531,000원으로 갈렸습니다. 한 곳만 보고 판단하지 마세요.
- GP·GF·RGP·1/20 12K GF 등의 각인은 도금 제품을 뜻하며 금값으로 매입되지 않습니다.
- 보석·큐빅·비금속 부품 무게는 제외됩니다. 총 중량 기준으로 계산한 금액이 그대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 귀금속 매입은 실명 확인 절차가 있으므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 매입 확인서(품목·중량·순도·단가 기재)를 받아 보관하면 분쟁 발생 시 근거가 됩니다.
- 고가 매입을 내세우며 선입금이나 택배 발송을 요구하는 비대면 업체는 주의하세요. 가능하면 직접 방문해 눈앞에서 계량과 정산을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